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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렌즈 제공 |
원데이렌즈는 편하고 위생적이게 사용가능 하기 때문에 요즘 똑똑하고 현명한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아이탬으로 각광 받고 있다.
하지만 원데이렌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이해와 지식은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다.
무조건적으로 원데이렌즈가 매일 착용렌즈보다 뛰어난 점은 사실 없지만 잘못된 원데이렌즈의 착용으로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원데이렌즈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것일까?
1. 원데이렌즈는 오늘 하루만!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로 손 꼽히는 것은 다름아닌 원데이 렌즈를 세척하여 1회이상 사용하는 것. 원데이렌즈 즉 일회용렌즈는 한번 사용하면 재사용하지 않는 렌즈로 분리되어 있다.
원데이 렌즈는 초기 착용감을 우수하게 하기 위해 기존의 매일착용렌즈보다 얇게 그리고 부드럽게 제작되어 있어 이 때문에 렌즈를 사용하고 난 후 세척을 해서 다시 사용한다고 했을 때 이물질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게 되고 매우 비위생적인 상태의 렌즈를 착용하게 된다.
그러므로 원데이렌즈는 교체주기를 지키지 않고 보다 오랫동안 착용하게 되며 처음에는 눈 건강의 이상 신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오염물로 인한 시력저하 및 세균감염의 위험성을 유발할 수 있다. 반드시 권장된 착용주기에 맞게 사용하여야 한다.
2. 원데이렌즈는 보관도 철저하게!
원데이렌즈 제품은 높은 고함수율 (렌즈 자체가 가지고 있는 물의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기 착용감이 뛰어나다.
이러한 렌즈의 특징은 높은 함수율로 인하여 이물질이 쉽게 끼고 변형이 잘된다는 사실. 원데이를 개봉 후 24시간 정도 지나서 공기와 맞닿게 되면 세균 번식 및 변형이 일어나므로 원데이렌즈는 보관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
콘택트렌즈 전문기업 오렌즈 박상진 대표는 "원데이렌즈가 많이 알려졌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원데이렌즈에 대한 정보가 많이 미흡한 편" 이라며 "정확한 사용주기 및 사용방법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대표는 "잘못된 습관을 지속적으로 하게 된다면 안질환 및 각막에도 영향을 끼친다"며 "소중한 눈을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키려면 이러한 습관부터 고쳐야 한다"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헬스팀 임한희 기자 newyork29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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