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전 준비' 하이로닉, 2014 유저미팅 진행

코넥스 상장사인 하이로닉이 28일 오후 강남 리츠칼튼 호텔에서 피부과 원장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 유저미팅'을 진행했다.

이진우 하이로닉 대표는 "원장님들의 변함없는 관심으로 작년 코넥스 상장에 이어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에 있다"며 "철저한 사후관리와 고객관계관리(CRM) 통해 병원에 도움을 주고, 하반기 흡입형 IPL 피부 트러블 치료기(미라 클리어), 비절개 모발이식장비 등 출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개회를 선언했다.

2008년 1월 설립된 하이로닉은 피부미용, 비만치료, 모발이식 등 비급여 시술 시에 활용되는 의료기기를 제조유통하는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제15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작년 매출액 134억,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달성했다.

이날은 피부과 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수술기인 더블로(doublo)와 비침습 냉각지방분해기기인 미쿨(MICOOL) 200% 활용하기'를 주제로 한 패널 토의, 더블로 잘 쓰는 법과 주의할 점과 흡입형 IPL 여드름 치료기 소개 등이 진행됐다.

하이로닉은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으로 지난달 8일 이사회를 열고 이전상장을 결의했다.

황은미 기자 [e-mail]

<세계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