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를 사준다’는 친구의 말에 나체로 길거리를 누빈 20대 여성이 화제다.
15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일 중국 남부의 광시좡족자치구(廣西壯族自治)에서 젊은 여성이 옷을 벗은 상태로 길거리를 뛰어다녔다.
당시 늦은 시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여성을 본 사람들은 저마다 사진을 찍었으며,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여성의 알몸사진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급속히 확산했다.
20세로 알려진 여성이 알몸으로 거리를 누빈 이유는 단 하나였다. 바로 ‘아이폰6’다. 이 여성은 “옷을 벗고 밖에 나가면 ‘아이폰6’를 사준다”는 친구의 말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 현지에서의 ‘아이폰6’ 인기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당국이 ‘아이폰6’ 중국 내 판매를 승인한 이후 6시간도 채 되지 않아 200만대가 예약판매 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udn.com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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