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가제트-제나’팀이 만든 가변형 바퀴 적용 탐사로봇(Eris) |
포항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83개 팀 332명이 치열한 예선을 거쳐 지능로봇부분 20개 팀, 퍼포먼스부문 1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각축을 벌였다.
대상의 주인공은 ‘가제트-제나(XENA)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권현민(팀장), 이병철, 이신정, 장원창 학생 4명이 만든 ‘Eris로봇’이다.
이 로봇은 다양한 지형을 극복할 수 있는 가변형 바퀴를 적용한 탐사로봇이다. 이 로봇은 거친 지면, 계단 등 장애물을 만났을 때 바퀴 모양이 변화하여 차체를 안정되게 운행할 수 있으며 카메라와 센서를 장착해 목표물과 주변 환경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참가 장면 |
권현민씨는 “지난해 대회에서는 서류심사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팀원들 모두 낙담해 팀이 없어질 위기를 겪기도 했다”며 “서로 위로하고 마음을 다잡으며 열심히 준비했는데 최고상을 받게 되어 너무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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