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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가제트-제나팀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대상

입력 : 2014-10-22 11:50:53 수정 : 2014-10-22 11: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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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변형 바퀴 적용 탐사로봇’ 인명구조 활용 적합 호평 상금 3000만원
코리아텍 ‘가제트-제나’팀이 만든 가변형 바퀴 적용 탐사로봇(Eris)
한국기술교육대학교 (KOREATECH·총장 직무대행 오성철) 로봇연구동아리인 ‘가제트-제나(XENA)팀’이 지난 17~19일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한 ‘제16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대상(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포항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83개 팀 332명이 치열한 예선을 거쳐 지능로봇부분 20개 팀, 퍼포먼스부문 1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각축을 벌였다. 

대상의 주인공은 ‘가제트-제나(XENA)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권현민(팀장), 이병철, 이신정, 장원창 학생 4명이 만든 ‘Eris로봇’이다.

이 로봇은 다양한 지형을 극복할 수 있는 가변형 바퀴를 적용한 탐사로봇이다. 이 로봇은 거친 지면, 계단 등 장애물을 만났을 때 바퀴 모양이 변화하여 차체를 안정되게 운행할 수 있으며 카메라와 센서를 장착해 목표물과 주변 환경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참가 장면
또 4관절의 로봇팔을 통해서는 목표물을 채집할 수도 있도록 설계됐다. 이 로봇은 심사위원들에게 재난 발생시 인명구조용 로봇으로 활용될 만큼 안정된 시스템을 갖추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권현민씨는 “지난해 대회에서는 서류심사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팀원들 모두 낙담해 팀이 없어질 위기를 겪기도 했다”며 “서로 위로하고 마음을 다잡으며 열심히 준비했는데 최고상을 받게 되어 너무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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