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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 선물 1위 |
전미소매연맹(NRF)에 따르면 올해 미국 부모 5명 중 1명은 추수감사절에 아이에게 만화영화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을 선물로 사줄 계획이다. 지난 11년 동안 미국 아이 선물 1위 자리를 지켜온 바비는 17%에 그쳤으며, 레고(14%)가 3위를 차지했다.
미국 아이 선물은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여자아이의 경우 선물 1위는 ‘겨울왕국’의 엘사, 안나 인형, 바비 인형 외에도 ‘아메리칸걸’ ‘마이 리틀 포니’ 등의 인형이 인기를 끌었고, 남자아이의 경우 레고와 ‘닌자 거북이’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 등의 장난감이 기를 보였다.
미국 아이 선물에 대한 결과가 알려지면서, 덩달아 한국 아이 선물에 대한 선물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한국 아이 선물은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아닌, ‘스마트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교육전문기업 스마트에듀모아가 초등학생 회원 411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6%가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스마트폰을 꼽았다.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 2위는 태블릿PC(18,7%)가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완구(15.1%), 용돈(13.9%), 책(8.8%), 옷·신발·가방(7.5%) 등이 순위에 올랐다.
‘미국 아이 선물’에 대한 결과 발표에 네티즌들은 “역시 렛잇고 열풍!”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이라니 귀엽네” “한국아이들도 동심을 되찾길 바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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