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삼둥이 세종-사랑이 태조에 비유...100% 싱크로율에 '폭소'
썰전 삼둥이가 조선의 세종에 비유되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의 '예능심판자' 코너에서는 3살부터 73살의 2014 대세 '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가장 핫한 대세남은 송일국네 삼둥이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에 허지웅과 박지윤은 "삼둥이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먹여 살리고 있다" "삼둥이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률에 날개를 달아줬다"고 폭풍 공감했다.
이어 김구라는 이들이 출연하고 있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조선 건국 과정과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건국기에 태조 추사랑이 있었다. 그리고 부흥기 때 태종 서언,서준"이라고 말하며 "전성기 때의 세종은 대한, 민국, 만세로 비유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지윤이 "대한이는 장남 특유의 듬직함, 둘째 민국이는 귀여움, 만세에게는 의외의 행동을 하는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처음 '슈퍼맨이 돌아왔다' 론칭할 때 다들 '아빠!어디가?'의 아류작이라고 비난을 했다"면서 "막상 아이들과 부모가 의사소통이 안돼서 프로그램 진행이 힘들거라고 생각했으나, 어린 아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김구라는 "삼둥이를 잡을 연예인 2세가 있을까?"라는 질문에 "이동국 선수가 겹쌍둥이와 막내를 둔 다섯 아이의 아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삼둥이 투입후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시청률은 평균 9~10%에서 16~17%로 뛰어 이들의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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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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