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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새해맞이 관상성형 인기

입력 : 2015-01-06 12:49:20 수정 : 2015-01-06 12: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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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을미년이 밝았다. 연말 모임이다, 신년모임 행사다 하여 한 해 마무리와 새해 준비에 분주하게 보내고 있을 직장인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준비성이 남다른 직장인들은 이미 다가오는 새해에 대비하며 새로운 출발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는 직장인들 역시 꽤 많이 있다.

새해를 맞이하는 모든 이들이 한번쯤 신문기사에 나오는 오늘의 운세, 띠 별 운세 등 나의 신년운세는 어떤지, 새해가 되면 한번쯤은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관상’이란 영화도 있듯 얼굴의 이목구비와 자리잡음에 따라 그 사람의 팔자가 보이기도 한다고 한다. 

직장인들 또한 올해의 나의 운세는 어떠한지, 어떻게 해야 악운을 피해가고 좋은 일만 생기게 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중 관상점은 복잡하지 않으면서 얼굴의 생김새로 나의 운명, 운수를 알아볼 수 있어 직장인들이 즐겨보는 인기 운세종목이라 하겠다.

특히 최근처럼 대내외적 불안요소들이 넘쳐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급증하고 있는 사회 분위기 속에, 관상점은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직장인들 중 일부는 단순히 관상점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상점 결과에 따라 자신의 얼굴을 바꾸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실제로 강남의 성형외과를 찾는 직장인들이 늘어나 관상을 바꾸기 위해 성형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강남의 한 성형외과를 찾은 직장인 조혜란 (29)씨는 “나이에 비해 유독 깊은 팔자주름이 두드러져 나이가 들어보이고, 관상학적으로 궁핍해 보이며, 재물이 새어 나가는 관상이다”는 점술인의 말을 듣고 성형수술을 고민하게 됐다고 말하며, “관상점을 전적으로 믿는 것은 아니지만 팔자주름으로 인해 평상시에도 콤플렉스여서 시술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형외과 전문의에 따르면 “특히 관상을 바꾸기 위해 내원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관운을 부여한다는 긴 눈을 선호하여 앞트임이나 뒷트임 수술 및 눈 좌우의 대칭을 맞추고 또렷한 눈매를 위한 눈매교정술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으며, 오똑한 콧날과 정면에서 콧구멍이 보이지 않는 코가 큰 재물을 준다고 하여 보형물 삽입수술과 코끝 연장술을 시도하는 직장인들이 꽤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에는 말년으로 갈수록 운세가 점점 강해진다 하여 두드러진 광대뼈와 각진 턱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안면윤곽술을 실시 달걀형 얼굴 만들기를 시도하는 직장인들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관상점은 어디까지나 확증되지 않은 미신인 만큼, 점술가의 평가에 따른 성형수술의 시도보다는 계획에서부터 회복에 이르기까지 신뢰할 수 있는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조언했다. 도움말 :성형외과 전문의 원창훈 원장 / 쥬얼리성형외과   

헬스팀 health@segye.com

<게임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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