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베네수엘라서 콘돔 품귀…24개들이 1통에 314달러

입력 : 2015-02-11 17:18:49 수정 : 2015-02-11 17:18:4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생필품 공급이 부족한 베네수엘라에서 콘돔도 동이 나면서 비싸졌다.

한때 구하기 쉬웠던 콘돔이 올해부터 약국에 사라지면서 식료품과 청소용품 등 생필품과 함께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콘돔의 품귀 현상으로 이미 높은 베네수엘라의 에이즈 감염률과 청소년의 임신율이 더 높아질까 우려하고 있다.

세계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남미에서 가이아나 다음으로 청소년 임신율이 높다.

상인들은 현지 온라인 벼룩시장 웹사이트를 이용해 암시장에서 콘돔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9일 현재 듀렉스 콘돔 24개들이 1통의 가격이 베네수엘라 공식 환율로 317달러(약 34만5000원)까지 나갔다. 암시장 환율로는 10달러이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이린 '우아한 윙크'
  • 아이린 '우아한 윙크'
  • 조여정, 순백 드레스 자태…과감한 어깨라인
  • 전혜빈 '매력적인 미소'
  • 혜리 '겨울 여신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