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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만족도, 전공 일치 여부가 결정적

입력 : 2015-02-15 20:07:23 수정 : 2015-02-15 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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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이기종 교수 연구 결과
"대학진학 안내가 필수적" 조언
직업 만족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전공과의 일치 여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대 이기종 교수가 2013년 시점에 직업을 지니고 있었던 인문계 고등학교 출신 1108명, 전문계 고등학교 출신 1078명(2004년 당시 고3)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정배경과 고교학업, 자아 정체감, 전공일치 등의 요소 가운데 ‘전공일치’만이 직업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전공일치는 인문계와 전문계 출신 구분 없이 직업만족도를 결정짓는 요인이었다. 전공학습이 직무를 더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만족도로 연결됐을 것으로 이 교수는 분석했다.

인문계 학생의 경우엔 가정배경(부모 학력, 가정소득)이 고교학업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 진학 시 유리하게 작용해 결과적으로 직업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15일 “직장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 세대의 직업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해 직업과 전공을 일치시킬 수 있는 대학진학 안내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세종=윤지희 기자 phh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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