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12월 결혼 발표 |
나성범
12월 결혼 발표
“지난해 득남
, 이미 혼인신고 마쳐
”
NC 다이노스의 나성범
(26)이 오는
12월 여자친구와 결혼할 계획이며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고
, 지난해 아들도 얻었다고 밝혔다
.
나성범은
12일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둔 창원 마산구장에서
“대학
(연세대
) 후배인 아내와 교제해 오다가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 가족의 인연을 맺었다
”며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
또한
“작년 시즌이 끝난 후에 결혼할 수도 있었는데 여건이 안 됐고 마음의 준비도 조금 부족했다
”고 말했다
.
올 시즌 개막전에 이 같은 발표를 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가족은 제게 동반자이자 든든한 지원자
”라며
“제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소문이 있어 솔직히 말씀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고 설명했다
.
실제로 나성범은 작년 정규시즌 타율
0.329, 30홈런
, 101타점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도 목에 거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쳐 올스타에 선정되고
, 외야수 분야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팀의 간판스타로 성장했다
.
나성범은
“늦게라도 팬들께 말씀드리는 부분에 대해 실망보다는 축하를 해주셨으면 한다
”며
“가족이 지금 큰 힘이 되고 더 야구를 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 다시 한 번 축하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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