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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과 조판을 담당하는 권용국씨가 빼곡히 들어차 있는 납 활자 속에서 필요한 활자를 골라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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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판 인쇄는 원고에 맞춰 작은 납 활자를 하나하나 뽑아 조판틀에 끼워야 하는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
납 활자를 이용한 활판 인쇄 방식은 주조, 문선, 조판, 인쇄, 제본의 과정을 거쳐 한 권의 완성된 책을 만들어 내는데 일일이 사람 손을 거쳐야 하는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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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판 과정에서 잘못 끼워진 활자를 핀셋을 이용해 빼내고 있다. 크기가 워낙 작은 활자들이라 작업에 각종 도구를 이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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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공 정흥택씨가 1944년도에 제작된 주조기계로 납 활자를 찍어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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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기에서 만들어진 납 활자들을 돋보기로 확인하고 있다. 글자 모양이 잘못 나온 활자는 녹여서 재활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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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담당 김진수씨가 인쇄돼 나온 한지를 살펴보고 있다. 활판 인쇄는 날씨에 따라 사용되는 잉크의 양이 달라지는 섬세한 작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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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에 찍혀 나온 글자의 요철에서 활판 인쇄의 독특한 매력이 느껴진다. |
“전자식 인쇄 책의 보존기간은 길어야 100년 안팎이지만 활판 인쇄 방식의 책은 500년이 지나도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외국에서는 문학전집이나 사상전집 등 오래 보관해야 하는 책은 지금도 활판으로 찍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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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판공방을 찾은 어린이들이 납 활자들을 신기한 듯 살펴보고 있다. 인쇄소는 서적 제작 외에도 견학 및 인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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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수 대표가 활판공방에서 처음 제작한 시집을 들어보이고 있다. 활판공방은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 |
사진·글=남제현 기자 jeh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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