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차별 논란에 휩싸인 일본 우체국 은행. |
1일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카오 다와사(현재 계정이 삭제된 상태)는 '계정이 삭제될 각오로 게시한다'며 일본 우체국 은행의 황당한 학력차별을 고발했다.
카오는 자신의 트위터에 "학력차별은 정말 존재했다. 우체국 은행의 취업 관련 산업연구 세미나 안내메일이 도착해 신청했으나 곧바로 마감됐다. 의심스러웠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출신 대학을 도쿄대학으로 바꿔 신청했다. 결과는 아래 사진과 같았다"는 글과 함께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출신 대학이 도쿄대가 아닐 때 등록화면, 사진 좌측 하단에 빨간 글씨로 `만석`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
출신 대학을 도쿄대로 바꾼 후 등록화면, 사진 좌측 하단에 연보라색으로 `예약`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
【悲報】学歴フィルター ガチで存在した([비보] 학력 필터링 존재했다)'로 검색한 결과. |
논란이 일자 우체국 은행은 해당 페이지를 닫았고, 아직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논란이 일자 우체국 은행은 해당 페이지를 닫았다. |
사진= 트위터, 위키사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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