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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과거 인사동 쇼핑 모습 포착…"옆모습이라도..."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이 라임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런 가운데 에이브릴 라빈의 인사동 쇼핑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에이브릴라빈은 지난 2011년 ‘더 블랙 스타 투어 인 서울(The Black Star Tour in Seoul)’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공연을 앞두고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에이브릴 라빈이 인사동에 나타났다”며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함께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옆모습이라도…”라고 아쉬움을 표하며 에이브릴라빈의 옆모습을 공개했다.
게재된 사진 속 에이브릴라빈은 청남방과 검정 스키니 진을 매치, 선글라스와 검은색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한편 에이브릴 라빈은 최근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라임병 투병 생활을 고백했다.
이날 에이브릴 라빈은 “모든 전문의를 만났지만 병명도 모른 채 ‘만성 피로 증후군이다’ ‘우울증을 앓고 있느냐’ 등의 말을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에이브릴 라빈은 스스로 병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라임병 전문가를 찾아 나섰다. 현재는 많이 나아진 상태로 전해졌다.
라임병은 곤충인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으로, 질병의 초기에는 발열, 두통, 피로감과 함께 특징적인 피부병변인 이동홍반이 나타난다.
이동성 홍반은 특징적으로 황소 눈과 같이 가장자리는 붉고 가운데는 연한 모양을 나타내는 피부 증상이다.
만약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수일에서 수주 뒤에 여러 장기로 균이 퍼지게 되고 뇌염, 말초신경염, 심근염, 부정맥과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키게 되며, 초기에 적절하게 항생제를 이용해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형이 되어 치료하기 어려운 병이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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