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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공공보건의료 간호사직 임상교육 수료식 가져

입력 : 2015-07-24 14:30:55 수정 : 2015-07-24 14: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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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공공의료사업센터는 메르스 사태로 연기됐던 공공보건의료 간호사직 임상교육의 2번째 교육과정이 모든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각 지역의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37명은 '임상현장에서의 감염관리'를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4일간의 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의 맡은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각자의 현장으로 돌아갔다.

공공보건의료 인력 임상교육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의료원이 공공보건의료 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주관하는 사업으로 이대목동병원은 지난해부터 간호사직의 교육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15년도 교육 과정은 지난 6월 15일부터 진행하기로 했으나 메르스 사태로 인해 연기되다가 최근 메르스가 진정 국면에 들어섬에 따라 교육을 재개하고 이날 수료식을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메르스 사태에서 보호장구를 착용한 간호사가 감염에 노출 되는 등의 문제점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교육 과정은 감염 보호장구 착용과 탈의를 모든 간호사가 실습 하는 등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교육으로 진행돼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으며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유권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공공보건 의료현장의 인력과 기관을 위한 임상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우리 병원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 국내 공공보건의료 체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데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과정을 준비한 변은경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은 "공공보건의료의 활성화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수한 보건의료인력"이라며 "교육을 받는 전국의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교육을 제공하는 이대목동병원도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헬스팀 김봉수 기자 cs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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