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토교통부는 위치기반 솔루션업체인 팅크웨어와 명절기간 중 정체가 심한 고속도로의 우회도로 이용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26일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 매송∼서평택 구간을 이용하면 1시간41분이 걸리지만 국도 39호선을 이용하면 55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선 안성∼목천 구간은 국도 1호선과 21호선으로 우회하면 최대 46분 단축할 수 있고 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에서 이천IC까지 국도3호선을 이용하면 15분 가량을 줄일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용인∼여주 귀성길은 용인IC에서 빠져나와 국도42호선으로 우회하면 7분 정도 줄일 수 있다.
여주분기점 부근까지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지면 문막IC까지 국도 42호선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국토부는 우회도로 이용 예측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www.its.go.kr)에 공개했다.
아울러 24일부터 고속도로 상습지정체 구간 40곳에 대한 우회도로 소요시간 안내서비스를 시작하고 특히 국도 14곳의 전광판에 정보를 표출해 고속도로 진입 전 운전자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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