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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여성문화강좌 개설

입력 : 2015-10-02 11:29:09 수정 : 2015-10-02 11: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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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이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박물관 여성문화강좌’를 개설한다.

2일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하는 ‘박물관 여성문화강좌’는 오는 7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국립경주박물관내 수묵당에서 열린다.

2011년부터 시작해 역사 속 여성과 관련된 주제로 강좌를 구성해 온 국립경주박물관 박물관 여성문화강좌의 올해 주제는 ‘우리의 그릇’이다.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역사 속에 등장했던 그릇들 가운데 흙이라는 자연물이 물과 불을 만나 창조된 토기와 도자기를 중심으로 강좌를 구성했다. 한국 고대의 토기와 고려·조선 시대의 도자기, 중국 요나라의 삼채에 이르는 여러 문화재에 담긴 아름다움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토기 제작과 다도 등을 직접 체험하고, 경주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인 특별전을 담당한 큐레이터의 안내로 세심히 살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우리의 문화재를 배우고 만날 수 있는 ‘박물관 여성문화강좌’는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없다.

경주= 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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