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에 유엔군으로 참전해 부상당한 전상용사 15명이 오는 19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국가보훈처가 16일 밝혔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초청으로 미국, 터키, 에티오피아, 호주, 태국 등 5개국에서 보호자 15명과 함께 방한하는 이들은 4박 5일 동안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다.
현충원, 경복궁, 전쟁기념관,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 등을 둘러보고 이달 22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승춘 보훈처장이 참석하는 환영 오찬을 함께 할 계획이다.
상이군경회는 2007년부터 6.25 참전 유엔군 전상용사와 가족을 초청해왔으며 이번 행사를 포함해 초청 대상자는 모두 258명에 달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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