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도시형생활주택이 인기를 끌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지하철 노선, 고속도로, 간선도로 등을 배후에 두고 있는 도시형생활주택은 타 지역으로의 탁월한 접근성을 갖춘 만큼 수요층 유입에 유리하다. 또한 생활 인프라가 잘 조성되고 상권이 활발하게 형성돼 임대수익률 확보도 쉽다.
한 투자 전문가는 “도시형생활주택이 올해도 6만가구 이상 분양될 것으로 분양되는 만큼 옥석 가리기가 중요하다”며 “투자의 기본인 우수한 교통망을 갖춰 시세 흔들림이 덜하고 배후수요가 풍부한 곳을 투자처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교통의 요지는 무엇보다 대학가다. 특히 주요 대학교(연세대, 홍익대, 이화여대 등)가 몰려 있는 서울 서북부의 가좌역(경의중앙선, 공항철도)인근이 대표적이다. 또한 이곳은 학생 임대수요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인근에 직장을 가진 수요자들도 많이 거주한다.
가좌역 인근은 지하철뿐 아니라 수색로를 통한 신촌, 상암 DMC등 인근 번화가 접근성이 우수하다. 다수의 버스노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여서 대기 시간이 거의 없이 버스를 탈 수 있다. 또한 광역교통시설인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등의 접근성이 우수해 서울 주요 지역 및 수도권으로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이러한 교통의 요지에 분양되는 도시형 생활주택으로는 ‘상암 DMC 엘가’가 꼽힌다. 단지는 가좌역이 200m 내외인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가좌역에서 경의중앙선을 이용하면 홍대입구역(2호선 환승 가능)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6호선 환승 가능)까지 1정거장에 불과하다. 경의중앙선은 파주 문산까지 이어져 ‘상암 DMC 엘가’는 서울 서북부 거점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시내 버스 이용시 신촌오거리•현대백화점까지 4정거장에 불과하다.
분양가는 합리적이면서 우수한 내부설계를 갖췄다. 분양가는 전용 13㎡기준으로 1억3000만원 대다. 3년 전 분양된 인근의 연희자이엘가 13㎡가 1억4000만원대에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1000만원 이상이 저렴한 것이다.
내부 설계는 아파트 못지 않게 우수하다. 단지에 휴게공원이 배치되고 피트니스센터가 들어선다. 북카페도 제공돼 휴식을 취할 공간이 다양하다. 또한 무인택배 시스템에 자주식 주차장도 확보했다. 공용전기에는 태양광을 적용해 관리비 절감도 가능하다. 모두 기존의 도시형생활주택에서 보기 힘든 시설이다.
시공은 모아주택산업이 한다. 30년 건설 역사를 자랑하는 모아주택산업은 사업예정지만 8109세대에 이르며 원주혁신도시와 세종시 등에서 성공적으로 아파트 분양을 마쳤다. 이러한 우수한 기술력이 이번 ‘상암 DMC 엘가’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105-37외 9필지에 들어서는 ‘상암 DMC 엘가’는 지상15층, 총 288세대 규모다. 공급되는 타입은 전용면적 기준 13~41㎡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1동 919-8번지에 위치했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02-2642-3366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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