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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축구 박주호, 친정 마인츠 상대로 풀타임 활약

입력 : 2015-10-17 11:00:58 수정 : 2015-10-17 15: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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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국가대표 수비수 박주호(28)가 '친정'인 마인츠를 상대로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주호의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16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2015-2016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9라운드 마인츠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마인츠에 몸담고 있다가 지난 8월 도르트문트로 옮긴 박주호는 불과 2개월 전만 해도 홈 구장이었던 곳을 찾아 그라운드를 누볐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18분 마르코 로이스, 후반 37분에는 헨리크 므키타리안이 한 골씩 넣어 두 골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20일 레버쿠젠을 3-0으로 꺾은 이후 분데스리가와 유로파리그 네 경기에서 3무1패로 부진했던 도르트문트는 약 1개월 만에 이기는 경기를 펼쳤다.

6승2무1패가 된 도르트문트는 승점 20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바이에른 뮌헨(승점 24)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샬케04는 역시 도르트문트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고 승점은 16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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