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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발 고속열차 첫 출고, 현대로템 안전장치 강화

입력 : 2015-10-20 20:40:31 수정 : 2015-10-20 20: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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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산천, 호남고속철에 이어 세 번째 국산 고속열차가 출고됐다.

현대로템은 20일 창원공장에서 김복환 ㈜SR 사장, 김승탁 현대로템 사장, 김명종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 검사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서발 고속열차 출고식을 개최했다.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KTX 산천, 호남고속철에 이어 국내 세 번째 고속열차가 탄생한 것이다. 이번에 출고된 SR고속철은 내년 하반기부터 수서역에서 부산역·목포역을 오가게 된다.

20일 SR고속철도 차량 출고식이 열린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김복환 ㈜SR 사장(왼쪽 네번째)과 김승탁 현대로템 사장(〃 다섯번째)이 축포 스위치를 누르고 있다.
현대로템 제공
총 10량으로 구성된 SR고속철의 설계 최고속도는 330㎞/h로 KTX 산천, 호남고속철과 같고 좌석수는 410석이다. 승객 안전을 위해 승하차 손잡이와 승강문 발판을 개선하고, 열과 연기를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화재경보장치를 장착했다. 국내 양산차량 최초로 특실에 항공기식 수하물 보관 선반을 적용했고, 전 좌석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승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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