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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중원구 전통시장 7곳 상인들 뭉쳤다…상생 모색

입력 : 2015-10-21 10:47:58 수정 : 2015-10-21 10: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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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지역 전통시장 7곳의 상인 2천여명이 상권 활성화와 상생 번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원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는 21일 중원구 성남동 모란민속5일장 장터에서 출범식을 했다.

연합회에는 전국 최대 민속5일장인 모란민속시장 상인회(소속 상인 850명)를 비롯해 성호시장(252명), 단대전통시장(120명), 중앙지하상가(600명), 남한산성시장(61명), 상대원시장(64명), 하대원 도매시장(103명) 상인회가 참여했다.

연합회는 앞으로 대형 할인점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대형 유통업체로부터 골목·지역 상권을 지키고 상권 활성화와 상생 번영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장마다 개별적으로 해오던 할인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유점수(모란민속시장 상인회장) 초대 연합회장은 "연합회 출범을 계기로 중원구 전통시장이 하나가 돼 경쟁이 아닌 화합으로 함께 발전하는 방향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성남시 수정구 지역 전통시장 6곳 상인회는 지난 9월 연합회를 구성해 상생 협력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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