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수지 주연 드라마, 中 최고가 선판매?

배우 김우빈·수지(미쓰에이)가 주연하는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측이 중국에서 최고가에 선판매됐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관계자는 23일 "중국 최고가 선판매 기사는 명백한 오보"라며 "계약을 논의 중인 단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함부로 애틋하게'가 최근 중국 동영상 업체에 최고가로 선판매됐다고 보도했다. 주연을 맡은 김우빈의 인기가 크게 작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제작사 측은 "계약을 논의 중인 상황에 오보가 나와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톱스타와 다큐멘터리 PD의 로맨스를 그릴 예정으로, 요즘 가장 '핫'한 스타로 꼽히는 두 남녀스타 김우빈과 수지가 주연을 맡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스타작가 반열에 오른 이경희 작가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내년 초 KBS2를 통해 방영된다.

현화영 기자 [e-mail]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