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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폐렴, 일반적인 폐렴보다 전염 속도 빨라...정확한 감염 원인 몰라 '공포'

입력 : 2015-10-29 13:05:04 수정 : 2015-10-29 1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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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폐렴 (사진= YTN)
건국대 폐렴, 일반적인 폐렴보다 전염 속도 빨라...정확한 감염 원인 몰라 '공포'

건국대에서 폐렴 증상이 발견돼 건물이 폐쇄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8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광진구 건국대 서울캠퍼스 동물생명과학대 건물이 폐쇄됐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이 발생했기 때문.

건국대 측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부터 동물생명과학대 학생 여러 명이 폐렴 증상을 보였다.

폐렴 증상을 보이고 있는 학생과 교수 21명 가운데 일부는 국립중앙의료원 등 국가지정격리병동으로 옮겨졌고 아직 옮겨지지 않은 나머지 증상자도 조만간 국가지정격리병동으로 옮겨질 방침이다.

학생과 교수들에게 보이는 폐렴 증상은 일반적인 폐렴보다 전염 속도가 빠르다고 판단됐고 학교가 건물을 폐쇄하기까지 이른 것.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감염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현재로서는 사람 간 혹은 건물 밖의 감염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방역 대책을 마련 중이다"라고 전했다.

건국대 폐렴 소식에 네티즌들은 "건국대 폐렴, 너무 무섭다", "건국대 폐렴, 뭐지?", "건국대 폐렴, 올해 너무 흉흉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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