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싸이더스HQ는 "영화 '덕혜옹주'에서 김소현이 일제 치하에 고종의 고명딸로 태어난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소녀 시절을 연기한다"며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강인한 여장부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화 '덕혜옹주'는 2009년 출간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고종황제의 딸이자 조선의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의 삶과 그녀를 지키고자 모든 것을 불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다음달 크랭크인 예정이다. 손예진(33)과 박해일(38), 윤제문(45) 등이 출연하며 실존 인물들과 고증 자료로 쓰여진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김소현은 2008년 KBS 드라마 '전설의 고향-아가야 청산가자'로 데뷔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2012) '냄새를 보는 소녀'(2015) 등에 아역으로 나왔으며 최근 방송된 '후아유-학교 2015'에서 주연급 연기자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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