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00kg 이상급에서 우승한 김성민(왼쪽 두 번째).<<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캐쳐화면>> |
김성민은 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IPIC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아키프 캄모(우크라이나)를 한판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에서 에콰도르의 프레디 피게로아를 유효승으로 따돌린 김성민은 2, 3회전에서 잇달아 한판승을 거두고 가볍게 준결승에 나섰다.
준결승에서 레바니 마티아쉬빌리(조지아)를 역시 한판을 꺾은 김성민은 지난 8월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다리스트인 캄모를 결승에서 만나 초반 2분여까지 탐색전을 펼치다 지도 1개씩을 나눠가졌다.
김성민은 경기 종료 1분56초를 남기고 한판승을 따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남3·여1)를 따내 러시아(금2·은1·동1)를 따돌리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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