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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관문’ 인천에 기마경찰대 뜬다

입력 : 2015-11-04 00:09:54 수정 : 2015-11-04 02: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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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6명·말 5마리 운용나서
국제관광도시 이미지 제고 기대
청소년 범죄 예방 등 적극 활용
국제행사가 많은 인천의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기마경찰대가 3일 창설됐다. 인천경찰청은 이날 오후 인천시 남동구 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기마경찰대 발대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윤종기 인천경찰청장, 노경수 시의장, 이청연 시교육감과 지역 국회의원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윤 청장은 “기마경찰대를 통해 인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범죄 예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도 축사를 통해 “시와 인천경찰청이 협력해 기마경찰대를 창설했다”면서 “인천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찰청 기마경찰대가 3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종합문화예술회관 인근 도로에서 행진하며 시민과 인사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인천경찰청 기마경찰대는 인천시 서구 드림파크 승마장에 사무실을 두고 경찰관 6명과 말 5마리로 운용된다.

경찰은 인천공항과 인천항이 있는 ‘대한민국 관문도시‘ 인천에 기마경찰대가 창설됨에 따라 지역의 주요 행사에서 인천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홍보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관광경찰대, 교통 사이카 순찰대와 함께 인천시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주요 행사나 경찰 행사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에서는 연간 130차례에 달하는 각종 행사 참석은 물론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폭력, 약물중독 등 각종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기마경찰대를 활용해 친근한 이미지로 시민과 적극 소통하겠다”며 “인천관광공사와 업무 협력을 통해 관광객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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