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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독서등' 인기…수능 응원용품 온라인 매출↑

입력 : 2015-11-05 09:06:22 수정 : 2015-11-05 13: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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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앞두고 서울대학교 도서관에 설치된 일명 '서울대 독서등', 고려대 교수와 학생들이 만든 '고려대 독서대' 같은 고득점 기원 학습용품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11번가는 최근 3개월(8월∼10월) 간 서울대 독서등 매출이 이전 3개월(5∼7월)보다 336% 올랐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대학 이미지가 인쇄된 일명 'SKY 노트' 매출은 472% 급증했다.

고려대 교수와 기계공학과 학생 등이 함께 만든 '고려대 합격 독서대' 매출은 30% 늘었다.

11번가 관계자는 "수능을 앞두고 평소 입학을 바랐던 '꿈의 대학'과 관련된 제품이 인기"라며 "마치 그 학교 학생이 된 것 같은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어 시험 스트레스가 큰 수험생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바일 쇼핑이 늘면서 초콜릿, 호박엿, 찹쌀떡 같은 선물세트를 매장에서 교환할 수 있는 '베이커리 E쿠폰' 매출도 전달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전후에 쓰기 좋은 외식상품권 매출은 391%, 고생한 수험생에게 선물하기 좋은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매출은 735% 급증했다.

수능이 끝난 이후에도 쓸 수 있는 실속형 제품도 반응이 좋다.

휴대전화 보조배터리 전면에 합격 부적 이미지를 새긴 '수능 대박 보조배터리', 대학 합격 부적 로고가 붙은 '합격 향초', 잘 찍으라는 의미의 '도끼 볼펜' 같은 제품이 대표적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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