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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2이닝 2실점 ···한국전 선발 오타니 "구위 좋다"

입력 : 2015-11-06 10:17:10 수정 : 2015-11-06 10: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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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폰햄 파이터스 오타니 쇼헤이.
일본이 자랑하는 강속구 투수 오타니 쇼헤이(21·닛폰햄 파이터스)가 다소 저조한 평가전 결과에도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오타니는 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에 등판해 2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4회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를 기록한 오타니는 5회 2사 2루에서 자신이 송구 실책을 범해 위기를 자초하고, 연속 안타를 맞아 2점을 내줬다.

일본은 이날 8-3으로 승리했다.

오타니의 성적은 아쉬웠지만 우려하는 목소리는 크지 않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6일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소득은 있었다"고 오타니의 등판을 총평했다.

오타니도 구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구위는 좋았다. 직구와 포크볼이 정규시즌 때와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오타니의 직구 최고 구속은 156㎞였다.

10월 10일 지바롯데 마린스와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 1차전 등판 후 26일 만에 마운드에 선 오타니는 여전히 묵직한 직구를 자랑했다.

오타니는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한국과 프리미어 12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에서 32개의 공을 던진 것도 8일 선발 등판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오타니는 "한국전은 대회 첫 경기이고, 나와 팀 모두에 무척 중요한 경기다"라며 "최상의 몸 상태로 등판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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