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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객석 점유율 83.3%

입력 : 2015-11-10 11:35:47 수정 : 2015-11-10 11: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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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폐막한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객석 점유율 83.3%를 보였다.

10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 따르면 이번 축제의 객석 점유율이 83.3%로 지난해 축제 91%보다는 낮았다.

작년 축제가 대중적 작품 위주였던 것과는 달리 초연작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시상식에서는 국립오페라단 작품 ‘진주조개잡이’가 오페라 대상을 받았다.

성악가상은 진주조개잡이’에서 주르가 역을 맡은 바리톤 제상철씨, 신인상은  창작오페라 ‘가락국기’에 출연한 소프라노 조지영씨가 각각 탔다.

공로상은 영남오페라단을 31년간 이끈 김귀자 단장, 특별상은 ‘가락국기’를  지휘한 이동신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받았다.

지난 달 8일부터 약 한 달간 열린 국제오페라축제에서는 ‘로엔그린’ 등 5개  주요 오페라를 비롯해 모두 10개 공연이 22차례 무대에 올랐다.

박명기 대구오페라하우스 예술총감독은 “올해는 초연작을 무대에 많이 올려  새로운 시도를 했다. 오케스트라 경험과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 성과가 크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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