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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의 크로캅, 도핑혐의로 자격정지

입력 : 2015-11-12 15:57:42 수정 : 2015-11-12 16: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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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으로 종합격투기 팬들을 사로잡았던 크로캅(41·미르코 필리포비치)이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일시 자격정지됐다.

UFC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반도핑기구(USADA)로부터 크로캅이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어서 일시적으로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는 사실을 통보해왔다"며 "28일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예정된 크로캅과 앤서니 해밀턴의 대결을 취소한다"고 알렸다.

크로캅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반복되는 훈련 때문에 어깨 부상이 심해져 다시 수술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며 'UFC 파이트나이트 서울' 출전을 포기한다고 알린 바 있다.

USADA는 크로캅이 "조만간 약물복용과 관련해 적절한 판결을 내릴 예정"이라며 "적당한 시기에 추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해 자격정지가 일시적인 아닐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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