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화제의 연기를 펼친 배우 박소담이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다.
대종상영화제 측이 14일 발표한 후보명단에 따르면 박소담은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로 장윤주(베테랑), 김설현(강남 1970), 이레('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이유영(봄), 홍아름(막걸스) 등과 함께 신인여우상 후보에 포함됐다.
박소담은 상영 중인 '검은 사제들'에서 실감 나는 부마자 연기를 펼쳐 영화팬들로부터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 주인공. 1991년생인 그는 2013년 단편영화 '더도 말고 덜도 말고'로 데뷔한 후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사도' '베테랑'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나갔다.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은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며, 오후 7시40분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