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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빈치, 컨버전스아트로 암환자들에게 힐링 선사

입력 : 2015-11-17 14:18:42 수정 : 2015-11-17 14: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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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전스아트를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본다빈치는 '비컨 및 스마트 태그를 활용한 환자안심케어 서비스' 프로젝트에 자체 힐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본 서비스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 국책사업으로 벤플이 주관, 경희의료원(외과 이길연 과장, 프로젝트 총괄)이 참여하고 있다.

'비콘서비스'는 가까운 범위 안에 있는 사용자 위치를 찾아 메시지 전송, 모바일 결제 등을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폰 근거리통신 서비스이다. 이를 활용하여 암환자 및 그의 가족들에게 힐링투어, 환자콘텐츠 정보제공, 운동량체크 등 유용하고 가치 있는 콘텐츠를 모아 모바일 앱을 만드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본다빈치는 이 중 '환자콘텐츠 정보제공' 부문에 감성회복프로젝트 시리즈 '헤세와 그림들 展', '모네, 빛을 그리다 展' 등의 콘텐츠가 탑재 및 암환자의 치유프로그램을 위한 영상을 함께 납품할 예정이며,  암환자 및 그의 가족들에게 '정보'를 넘어선 힐링과 치유의 의미로 다가갈 수 있도록 콘텐트를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본다빈치 관계자는 "컨버전스아트 '반 고흐: 10년의 기록 展', '헤세와 그림들 展'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감동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환자 그리고 그의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본 프로젝트와 함께 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의 치유를 위해 그림을 그렸던 헤르만 헤세의 그림들을 통해 환자들과 그의 가족들에게 치유의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다빈치는 지난해 전시계에 '아트컨버전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며 감성회복 프로젝트로 '반 고흐: 10년의 기록展', '헤세와 그림들展'을 성공적으로 연이어 개최하였으며, 감성회복프로젝트 3탄 '모네, 빛을 그리다展'을 오는 12월 11일 서울 전쟁기념관을 시작으로 하여 12일대전무역전시관과 중국에 연속으로 오픈한다.

헬스팀 이경호 기자 kjeans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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