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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소원성취, 2016라이더컵 '부단장'으로 참가

입력 : 2015-11-19 10:15:15 수정 : 2015-11-19 10: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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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가 소원하던 라이더컵(미국과 유럽 골프대항전)에 나가게 됐다.

19일 AFP통신에 따르면 2016라이더컵 미국팀 단장인 데이비스 러브 3세는 자신이 주최한 미PGA투어 RSM 클래식 전야 행사에서 "우즈와 스티브 스트리커, 짐 퓨릭이 톰 리먼과 함께 미국팀 부단장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2016라이더컵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미네소타주에서 열린다.

미국은 라이더컵에서 통산 25승 2무 13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지만 최근 3회 내리 패했다.

우즈는 "나를 믿고 라이더컵 부단장으로 선정해준 데이비스에게 감사하다"며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허리 수술 등에 따른 대회불참, 기량 하락 등으로 선수로서 라이더컵 출전길이 막혔던 우즈는 러브 3세에게 "내년 라이더컵에서 선수로 뛰지 못하더라도 필요한 뭔가를 하고 싶다"며 부단장으로라도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우즈는 "우승컵을 되찾아오기 위해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을 뭐든 하겠다"며 "내가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면 팀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했다.

만약 우즈가 기량을 되찾아 선수로 라이더컵 참가 자격을 따낼 경우 러브 3세 단장은 부단장 대체자를 지명할 수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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