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인분교수 징역 12년, SNS에 가족 사진 올리며…인분교수 이중 생활 ‘끔찍’

입력 : 2015-11-26 14:12:23 수정 : 2015-11-26 14:12:2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인분교수 징역 12년 (사진= YTN)
인분교수 징역 12년, SNS에 가족 사진 올리며…인분교수 이중 생활 ‘끔찍’

자신의 제자에게 인분을 먹이는 등 폭행과 가혹행위를 했던 이른바 '인분교수' 사건의 장 모 전 교수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26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선고 공판에서 경기도 모 대학교 전직 교수 52살 장 모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이 가운데 과거 인분교수가 있던 학과의 졸업생이라는 이의 증언이 눈길을 재조명 되고 있다.

앞서 한 누리꾼은, 인분 교수는 평소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에 자식과 가족 사진을 많이 올리며 이미지 메이킹을 해왔다고 폭로했다. 본색과는 다른 가정적이고 다정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는 설명이다.

한편, 피해자는 과거 SBS 러브FM ‘한수진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0년부터 교수 B씨 밑에서 일했는데 2013년부터 폭행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해당 교수를 비롯한 가해자들은 피해자를 야구방망이로 때리다가 피부가 괴사해 병원까지 가게 되자 가혹행위 방식을 바꾸는 차원에서 인분을 동원했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분교수 징역 12년도 모자라" "인분교수 징역 12년, 피해자들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르세라핌 허윤진 '매력적인 눈빛'
  • 르세라핌 허윤진 '매력적인 눈빛'
  • 르세라핌 홍은채 '여신 미소'
  • 김혜수 '천사 미소'
  • 이세영 '하트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