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문을 여시오’로 데뷔한 원더보이즈 케이(김태현)가 팀 탈퇴 후 샤이타운뮤직과 계약, 다음달 초 오월(Owol)로 이름을 바꿔 솔로 데뷔한다.
샤이타운뮤직은 27일 “오월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고 계약을 하게 됐다. 팀 활동 당시 리드보컬로 활동했던 만큼 뛰어난 가창력과, 댄스실력, 출중한 외모에 프로듀싱 능력까지 겸비했다”며 “자이언티, 크러쉬 등을 잇는 차세대 R&B 아티스트로 비상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속 이유를 전했다.
오월(사진)은 직접 프로듀싱한 첫 싱글앨범을 12월 초 발매하고 솔로로 활동할 예정이다.
오월은 이미 이태원, 강남, 홍대 등 여러 클럽공연을 통해 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려온터라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는 “그동안 아이돌 활동을 통해 보여주지 못했던 나만의 음악세계를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좋은 음악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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