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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폴크스바겐, 지난 11월 국내 수입차 판매 1위…점유울 19.65%

입력 : 2015-12-04 10:05:24 수정 : 2015-12-04 10: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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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조작 스캔들로 창사 이래 최대 타격을 받고 있는 폴크스바겐이지만 한국내 위상은 여전했다.

파격적인 할인 혜택으로 국내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아 전월보다 무려 4배 가량 판매가 급증한 덕에 수입차 중 11월 판매 1위를 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폴크스바겐 차종의 11월 등록 실적은 4517대로 전월(947대)보다 377% 늘어났으며 수입차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이어 BMW(4217대), 아우디(3796대), 메르세데스-벤츠(3441대), 랜드로버(800대), 렉서스(768대) 순이었다.

이에 따라 폴크스바겐의 지난 11월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19.65%로 경쟁업체인  BMW(18.34%), 아우디(16.51%), 벤츠(14.975%)를 눌렀다.

같은 식구인 아우디를 포함할 경우 36%에 이르러 10대 중 4대 가까이가 폴크스바겐 그룹차였다.

지난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폴크스바겐 티구안 2.0 TDI BlueMotion(1228대), 폴크스바겐 제타 2.0 TDI BlueMotion(1000대), 아우디 A6 35 TDI(702대) 순이었다.

폴크스바겐은 지난 10월 판매가 급락하자 11월에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특별 무이자 할부 행사에 돌입했다.

현금 구매 고객에게도 같은 혜택이 제공돼 최대 1천772만원의 현금 할인이 가능했다.

티구안, 골프 등을 포함한 17개 주요 모델에 대해서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했다.

제타, 투아렉, 페이톤은 선납금이 없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공세를 펼쳐 성공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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