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동 강당에서 총리실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국정현안 공유의 시간'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특히 총리실 직원들은 '헌법의 수호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각 부처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국민을 위한 의도로 마련된 정책이 국민의 외면을 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그 정책이 국민의 원하는 정책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국민의 입장에서 현장 중심으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총리실 직원 각자가 정책 세일즈맨이란느 생각으로 홍보 마인드를 함양해 주길 바란다"며 "홍보의 첫걸음은 수요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를 고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우리 앞에는 아직도 산적한 현안이 많이 남았다"며 "4대 구조개혁을 포함한 24개 핵심개혁과제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야 하고, 국민안전과 부패척결, 규제개혁 등 역점과제들도 성과를 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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