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비밀 결혼. 사진=JTBC `님과함께2` 방송화면 캡처] |
방송인 김범수가 '비밀 독서단'에서 자신의 비밀 결혼 소식을 깜짝 공개한 가운데 '님과함께2' 촬영 시기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8일 tvN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김범수가 케이블채널 O tvN 예능 프로그램 '비밀독서단' 녹화 중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과 상대방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길게 하진 않았다. 다만 일반인 여성분과 최근 검소하게 결혼식을 올렸다고 짧게 고백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범수의 열애 및 결혼 시점을 정확히는 모르나 JTBC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인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 녹화 시점 이후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님과함께2'가 최근까지 방송됐지만 녹화는 일찍 마무리된 걸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방송되는 O tvN '비밀독서단' 13화에서 김범수는 '결혼을 할까 말까 고민되는 사람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던 중 "아주 최근에 결혼을 했다. 가족끼리 모여서 조용하고 검소하게 했다. 정말 최근 일이라 공식적으로 이야기한 게 오늘이 처음이다"라며 끼고 있던 결혼 반지를 들어 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물론 함께 출연하고 있던 비밀독서단원 그 누구도 몰랐던 김범수의 비밀 결혼소식에 촬영장은 놀라움에 휩싸였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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