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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매년 800명 청년인재 키운다

입력 : 2015-12-08 19:45:04 수정 : 2015-12-08 19: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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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원서 접수
2018년까지 인턴 年800명 뽑아
현대자동차그룹은 2018년까지 매년 800명씩 총 2400명의 청년에게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이를 위한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지원서 접수를 전용 사이트(hmgdidimdol.co.kr)에서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34세 이하 초대졸 및 4년제 정규대학 졸업 예정자 혹은 졸업자이며 직접 원하는 회사 및 교육장소를 선택해야 한다. 올 상반기 최종 합격자 400명은 온라인 인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내년 1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에 각별한 의의를 부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체계적인 직무교육을 담당하고 협력사 주도의 현장 인턴십 경험을 통해 구직자에게 역량 향상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면서 협력사는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를 동시에 얻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대차그룹 정몽구(사진) 회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공감하며 청년희망펀드에 사재 150억원을 기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부품산업 관련 직무나 실무에 활용 가능한 업무, 직장 내 순조로운 적응을 위한 인성, 취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취업컨설팅 등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전국 각 지역의 우수 인재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울·경기, 충청, 경북, 경남, 전북, 전남 6개 권역 8개 도시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시행된다. 또 현대차그룹은 교육훈련비 및 인턴급여로 5개월간 인당 총 750만원과 별도의 취업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합격자는 8주간의 직무교육을 마친 후 200여개의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에서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다. 또 인턴 기간이 끝나면 각 협력사에서 정규직 채용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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