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11일 오전 10시를 기해 강원 동해·삼척 평지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이들 지역에는 북풍 또는 북동풍이 초속 12∼18m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했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삼척 도계 11.5㎜, 강릉 8.5㎜, 동해 4.5㎜, 대관령 4㎜ 등이다.
강릉=박연직 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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