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오는 19일 방배동 유중아트센터에서 'Falling in December'이라는 주제로 '제 78회 아트엠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트엠콘서트는 현대약품의 문화예술후원활동으로, 2009년부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진행해온 메세나 활동이다. 매달 국내 유능한 클래식 음악가를 소개하고, 함께 다양한 클래식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78번째 아트엠콘서트는 연말을 맞아 배장흠 음악감독과 멀티앙상블 뮤(Mu)가 고품격 시네마 콘서트를 선보인다.
기타리스트이자 음악감독인 배장흠은 현재 한국기타협회 부회장를 맡고 있으며, 블라디보스톡 국제 기타 페스티벌에서 예술감독으로 활동해온 국내 최고의 음악가 중 하나다. 멀티앙상블 뮤는 배장흠을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바이올린 김여진, 안소영, 비올라 우주현, 첼로 안희진, 피아노 안정아, 클라리넷 송윤선으로 구성된 실력파 멀티연주그룹이다. 개성 넘치는 음악 스타일에 맞게 클래식부터 영화음악, 뉴에이지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섭렵하고, 각종 국내 무대를 비롯해 일본 및 러시아에서 초청 연주를 하는 등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영화 '동감', '미션', '시네마천국', '인생은 아름다워' 등 현재까지도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의 OST 를 멀티앙상블 뮤만의 독특한 감성을 입혀 연주할 예정이다. 현대약품은 현장의 감동을 많은 관객들과 함께 하기 위해 유스트림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한다.
한편 현대약품은 이번 78회 아트엠콘서트부터 문화 관련 단체에 아트엠콘서트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첫 지원 단체로 이화여자대학교의 음악치료학과 학생들을 초청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만원이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기부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78회 아트엠콘서트는 12월을 맞아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어울러 감상할 수 있는 고품격 시네마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화려한 실력을 갖춘 솔리스트들이 모인 멀티앙상블 뮤의 공연을 통해 가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헬스팀 이경호 기자 kjeans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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