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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행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 관련 합동대응팀 구성

입력 : 2015-12-17 11:32:04 수정 : 2015-12-17 11: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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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철저한 준비 유도

상환능력 내에서 빌리고, 빚을 처음부터 나눠 갚는’ 하는 2가지 원칙을 골자로 한 은행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에 대해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합동 대응에 나선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조건이 꽤 까다로워지면서 문의나 민원을 제기하는 소비자들에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금융위,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16개 시중은행(지방은행 포함) 등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합동대응팀’을 운영하고 17일 밝혔다.

합동대응팀은 크게 총괄점검반과 고객대응반으로 이뤄졌다.

총괄점검반은 다양한 현장상황에 대한 통일성 있는 안내 및 홍보 등 가이드라인 시행 전반에 대한 관리를 한다. 직원교육, 내규보완, 전산개편 등 은행 준비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고객대응반은 각 은행별로 질의 및 민원에 대해 현장에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미 대부분의 은행들이 자체 전담대응반을 구성해 자체 준비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합동대응팀이 순조롭게 운영될 것임을 기대했다.

합동대응팀은 앞으로 매주 회의를 개최, 업무 진행상황 등에 대해 점검 및 지원을 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가이드라인이 은행 현장에 충분히 안착될 때까지 수시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재성 기자 seilen78@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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