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형 신임 대표는 33년간 MBC 라디오국 프로듀서 등으로 근무한 방송 전문가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이 풍부해 교통방송을 혁신적으로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서울시는 평가했다.
정 대표는 “’공공적인 것을 더 대중적으로, 대중적인 것을 더 공공적으로’라는 포부를 가지고 교통방송을 공익방송 위상에 맞는 방송 전문조직으로 운영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충남대 사학과 출신으로 1982년부터 MBC 라디오국에서 ’배철수의 음악캠프’,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 ’김미화의 세계는, 우리는?’, ’손석희의 시선집중’,’지금은 라디오시대’ 등을 기획, 연출했다. 비서실장과 라디오본부장, 글로벌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교통방송 대표는 임기 2년의 개방형 직위로, 10월 공모 실시 후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임용됐다.
황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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