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2016년 중소기업에 정책자금 3조5000억 지원

입력 : 2015-12-21 19:56:55 수정 : 2015-12-21 19:56:5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중기청, 전통시장엔 3000억 투입
기업평가 ‘고용·수출실적’ 신설
중소기업청은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유도하고 일시적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3조5000억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기청은 수출·고용창출·시설투자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 위해 내년 상반기 기업 평가지표에 고용창출과 수출 실적을 신설한다. 내수기업이 수출 실적을 내거나 수출기업이 높은 실적을 달성하면 정책자금 대출금리를 우대해주고, 시설투자 금액 대비 지원금액 비율도 현행 ‘80∼100% 이내’에서 ‘100% 이내’로 높인다.

또 전기·전자와 섬유 등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업종을 위해 시설자금과 경영애로 해소 자금 610억원을 지원하고, 일시적 경영 애로 기업과 재해 피해 기업에도 300억원을 지원한다.

자금별 지원 조건도 완화된다. 창업 3∼7년 중소기업을 위해 대출 상환기간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하고, 재창업자금은 재기하는 기업인들을 위해 운전자금 지원횟수 제한을 완화한다.

아울러 대형마트·기업형슈퍼마켓(SSM) 증가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내년 한 해 동안 3000억원이 투입된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피프티피프티 키나 '청순&섹시'
  • 피프티피프티 키나 '청순&섹시'
  • 박신혜 '미소 천사'
  • 이세영 '청순미 발산'
  • 뉴진스 다니엘 '반가운 손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