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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강하늘 "합류 몰라…해외화보 찍으러 가는 줄"

입력 : 2015-12-29 15:35:51 수정 : 2015-12-29 15: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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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이 '꽃보다 청춘' 합류 과정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진행된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에는 나영석 PD를 비롯해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이 참석했다. 

이날 강하늘은 합류 과정을 묻는 질문에 "'청룡영화제' 끝난 다음날 네덜란드로 화보 찍으러 간다고 하더라"며 "여권과 국제면허증을 필요하다고 해서 준비해놨다. 빨래도 돌려놓고 가방도 새로 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청룡영화제' 참여소감 인터뷰를 하는데 질문이 이상하더라"며 "'혼자보다 둘이 낫다' '추우시죠' 등의 질문에도 감지하지 못하다가 나영석 감독님의 편지를 받고서야 (합류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영화제 끝나고 한시간 반 뒤에 비행기를 타야한다고 하더라. 턱시도를 입고 있었는데 패딩점퍼와 비닐봉투를 든 차림으로 비행기에 올랐다"면서 "결국 준비한 새 가방과 여벌 옷은 못 들고 왔다. 빨래도 널지 못한 채 가게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연석-손호준-바로 등 20대 배우들의 라오스 여행, 유희열-윤상-이적 등 40대 뮤지션들의 페루 여행에 이은 꽃보다청춘' 세 번째 여행기로 정상훈-조정석-정우-강하늘의 아이슬란드 여행기를 담는다. 내년 1월1일 첫 방송.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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