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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혁명성지' 삼지연군 확 달라졌다…리모델링에 공장신축

입력 : 2015-12-29 16:26:29 수정 : 2015-12-29 16: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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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문명국 건설 요구에 맞게 일신"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혁명활동 성지(聖地)'로 선전하는 량강도 삼지연군(郡)에 공공건물이 리모델링되고 군 경기장과 공장 등이 새로 건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9일 "량강도 삼지연군이 사회주의 문명국 건설의 요구에 맞게 자기의 모습을 일신했다"며 "개건 대상 준공식이 28일 현지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준공식에는 김용진 내각 부총리, 리상원 량강도 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성국 량강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리모델링을 마친 건물은 삼지연학생소년궁전, 삼지연군문화회관, 삼지연혁명전적지답사 숙영소 숙영각들(숙소들), 백두산지구 체육촌, 베개봉국수집 등이다.

군 경기장과 피복 공장, 버섯 공장도 삼지연군에 새로 들어섰다.

삼지연학생소년궁전 공사는 청년동맹중앙위원회여단의 일꾼들과 청년돌격대원, 백두산지구 체육촌 건설은 체육성, 베개봉국수집은 상업성, 삼지연군문화회관은 문화성에서 각각 맡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두산이 있는 삼지연군은 북한이 항일 혁명사적지로 조성해 관리하는 곳으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지난 2013년 11월 삼지연군의 체육촌을 방문해 실내 하키장과 야외 스케이트장 등을 둘러보고 리모델링을 지시한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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