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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1000번째 회원 맞아

입력 : 2015-12-29 19:11:06 수정 : 2015-12-29 22: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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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가 출범 8년 만에 1000번째 회원을 맞았다. 주인공은 이심(78·사진) 대한노인회장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9일 이 회장이 서울 중구 모금회 사무실에서 5년 안에 1억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정해 1000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총 기부 약정액은 1087억여원에 달한다. 이 회장은 이날 약정식에서 “기부금을 미래세대 육성 사업과 노인·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동수 공동모금회장은 “우리 사회의 개인 고액기부 문화 창출을 위해 출범한 아너 소사이어티가 1000호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게 된 것은 회원들을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입식에서 이 회장에게 대구 아너클럽 대표인 신흥식 아트빌리지 대표가 직접 제작한 1000호 기념 조형물이 전달됐고, 아너 소사이어티 1호 회원인 남한봉 유닉스코리아 회장 등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2012년 3월 100번째 회원(주기영 쌀눈조아 대표) 가입 이후 빠르게 늘어나 2012년 12월 200호(배우 수애), 2013년 12월 400호(목영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장), 2014년 5월 499·500호(부산 치과의사 부부 배기선·김선화씨), 올해 4월 800호(테너 임형주), 10월 900호(길광준 예비역 중령) 회원에 이어 1000호 회원이 탄생했다.

조병욱·이재호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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