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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 논란' 전현무, 강호동에 사과 "실수 인정"

입력 : 2015-12-31 14:30:44 수정 : 2015-12-31 14: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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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SBS 연예대상' 진행 도중 무례한 언행이 논란이 되자 즉각 사과했다. 

전현무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많은 분이 불쾌감을 느끼셨음을 알게 됐다"며 "더욱 부끄러운 것은 여러분이 이렇게 지적해주시기 전에는 제가 그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친한 형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여러분들이 함께 보는 방송임을 잠시 망각해 함부로 선을 넘어 진행한 점 인정한다. 깊이 사과의 말씀 올린다"고 사과했다. 

전현무는 강호동과 통화 해 직접 사과한 사실을 밝히며 "(강)호동 형님이 아무렇지 않은 일이라며 오히려 저를 다독였다. 하지만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하든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경솔한 실수였다"고 전했다. 

앞서 전현무는 '2015 SBS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 강호동을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일부 발언이 논란을 낳았다. 이날 강호동이 "염치없지만 (대상) 욕심이 난다"고 말하자 전현무는 "올해 어떤 활약을 하셨죠?"라고 비꼬듯 물었다. 또 "(긴장해) 손에 땀이 난다"는 강호동 말에 "그건 살이 쪄서 그렇다"고 면박을 줘 무례한 진행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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