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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비서관출신 정용화, '安 신당'으로 총선 출마

입력 : 2016-01-07 10:12:12 수정 : 2016-01-07 10: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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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시절 청와대 연설기록 비서관을 지낸 정용화 호남미래연대 이사장(52)이 '안철수 신당'으로 20대 총선에 나서기로 했다.

정 이사장은 'MB맨'중 대표적 호남출신으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했고 2012년 총선에선 무소속으로 광주 서구갑에 출마한 바 있다.

7일 정 이사장은 "이제야 제 몸에 맞은 옷(정당)을 입게 됐다"며 '안철수 신당' 참여를 밝히면서 20대 총선에서 광주 서구갑 출마를 알렸다.

현재 광주 서구갑 출마 예상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박혜자 현 의원과 김정현 수석 부대변인, 송갑석 광주학교 이사장, 송선태 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새누리당 심판구 광주시당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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