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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1월 중 60t 선적
검역요건 완화… 판로 열려
빠르면 이달 중 우리나라 쌀이 중국에 처음 수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이 지난 13일자로 한국 내 수출용 쌀 가공공장 6곳을 최종 공고해 수출을 위한 모든 검역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관계기관, 가공공장 등과 협의해 이르면 이달 중 쌀 60t가량을 수출할 예정이다. 수출 첫해인 올해 중국 수출 목표는 2000t이다. 그동안 국산 쌀은 중국의 까다로운 검역 조건 때문에 수출이 막혀 있었다. 그러다 지난 10월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검역 요건에 합의하면서 중국 수출길이 열렸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수출용 쌀 가공공장 추가 등록을 추진하고, 각 공장이 같은 포장재나 로고를 쓰도록 해 한국산 쌀의 고급 이미지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지금까지 중국에 수출한 한국산 쌀은 한 톨도 없지만 중국산 쌀의 국내 수입량은 2013년 15만1000t, 2014년 20만5000t, 2015년 21만9000t으로 매년 늘었다.

세종=안용성 기자 skylan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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